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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Readers

디센트럴랜드 플랫폼과 가상화폐 MANA

by Investment Reader 2024. 5. 21.

 

디센트럴랜드란?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의 플랫폼입니다. 디센트럴랜드에서는 사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 토지를 구매할 수도 있고 개발하기도 하며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현실 세계가 아니라 가상세계에서 땅을 사고 팔 수 있다니, 게다가 그 땅을 활용해서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고 신기합니다.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 디센트럴랜드에서 사고 파는 가상 토지는 LAND라고 합니다. 사용자들은 이 LAND를 사고 팔 수도 있으며 LAND에서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디센트럴랜드는 가상세계에서 콘텐츠를 창작해내고 경제 활동까지 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완전한 가상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LAND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NFT(대체불가능한 토큰)으로, 소유권을 명확하게 하고 안전한 거래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디센트럴랜드를 누가 왜 만들었을까요? 디센트럴랜드의 창립자는 아르헨티나의 아리 메일리크(Ari Meilich)와 에스테반 오르다노(Esteban Ordano)입니다. 이들은 사용자가 소유권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가상세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 이후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해 모금을 받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고 오늘날까지 플랫폼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디센트럴랜드의 가상화폐, MANA

디센트럴랜드는 가상공간에서 토지 뿐만 아니라 각종 재화를 사고 팔 수 있는 디지털 공간 플랫폼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물건을 사고 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죠. 바로 '화폐'입니다. 디센트럴랜드에서도 토지나 각종 아이템, 서비스, NFT 등을 사고 팔기 위해 화폐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용되는 가상화폐가 바로 MANA라는것입니다.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한화, 달러, 엔화와 같이 사용하는 화폐처럼 말이죠. 디센트럴랜드 공간에서는 MANA라는 가상화폐를 중심으로 경제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MANA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ERC-20 토큰입니다. MANA는 업비트처럼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MANA를 활용하면 디센트럴랜드 내에서 토지(LAND)와 디지털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신기한 점은 플랫폼내에서 LAND 토지를 구매할 때 사용된 MANA가 소각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센트럴랜드 디지털 플랫폼

 

토지(LAND)를 사면 MANA가 소각된다?

현실세계에서는 돈을 주고 땅을 사면 그 돈은 땅 주인에게로 가잖아요. 그런데 디센트럴랜드에서는 토지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 MANA는 소각되고 이렇게 소각된 MANA는 더 이상 유통되지 않고 총 발행량에서도 영구적으로 제거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모든 가치는 희소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MANA가 소각되면 거래할 수 있도록 유통되는 MANA의 총량은 줄어들게 되겠죠. 그럼 아직 소각되지 않은 MANA의 희소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처럼 LAND가 많이 거래되고 MANA가 소각된다면 MANA의 가치는 상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아무래도 디지털공간이라는 특성때문에 만든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땅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지지만 디지털 가상공간에서는 토지가 무한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현실과는 다르게 토지가 가지는 희소성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겠죠. 하지만 이 토지를 살 수 있는 화폐가 제한적이라면 이러한 가상공간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겠네요. 역시 개발자들은 머리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