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네트워크와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

솔라나 코인 로고

 

솔라나 코인을 알아보자

솔라나(Solana)는 2017년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를 포함한 개발팀에 의해 만들어진 암호화폐입니다. 솔라나라고 해서 이름에 솔라나가 들어갈 줄 알았는데 이름이 약간 의외입니다. 이러한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미국의 네트워크 기술 기업인 씨스코(Cisco)에서 근무했는데요. 일을 하면서 네트워크의 프로토콜이나 보안과 관련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솔라나 코인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나 암호화폐에는 만들어진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솔라나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솔라나 또한 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입니다. 따라서 처리량이나 비용도 매우 중요한데요. 솔라나는 처리량이 높고 비용은 낮은 분산형 블록체인을 목표로 하고 만들어졌습니다. 처리량이 높다는 것이 감이 안 올 수 있는데요. 1초 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Proof of History(PoH)라는 기술을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발된 솔라나는 암호화폐의 기능뿐만 아니라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솔라나 -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

 

PoH(Proof of History)기술이 뭐길래?

그렇다면 PoH 기술이 뭐길래 이렇게 짧은 시간에 처리를 많이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번엔 솔라나 플랫폼의 핵심 기술에 해당하는 PoH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영어의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Proof의 뜻은 "증명"이라는 뜻입니다. 이 기술에서는 시간과 순서를 증명하거나 기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History는 본래 "역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해당 기술에서는 시간과 증명에 따른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의 PoH 기술은 블록이 생성된 순서나 시간 데이터를 정확하게 기록함으로써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거래의 처리 속도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PoH 기술은 다른 암호화폐에서 사용하는 합의 알고리즘인 PoW (Proof of Work) 방식과 함께 사용되어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말 그대로 화폐입니다. 화폐가 가져야 하는 중요한 특성이 무엇일까요? 바로 안정성과 보안입니다. PoH 기술은 블록이 생성된 순서나 거래의 시간 순서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증명함으로써 일관적이고 정확한 블록체인 거래를 할 수 있게 합니다. PoH 기술은 크게 3가지 단계로 작용하게 됩니다. 1단계로 우선 네트워크의 정확한 시간정보를 생성하고 각각의 블록이 생성된 순서와 타임스탬프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2단계로는 이전에 기록된 블록생성 시간을 참조하고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는 시간 데이터를 확인하고 증명하게 됩니다. 이후 마지막 3단계로는 다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체인에 추가하게 됩니다. 이처럼 생성되는 블록의 시간이나 생성 순서 등이 정확하게 기록되고 관리됨으로써 처리량은 매우 높고 일관된 블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이 확장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 봉크 코인 이미지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이 있다고?

앞서 도지코인에 대해 알아보면서 밈코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솔라나 네트워크는 빠른 거래처리량과 낮은 비용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많은 밈코인들이 있는데요. 최근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솔라나의 인기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솔라나를 기반으로 하는 밈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슬로사나(SLOTH) : 슬로사나는 최근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새로운 밈코인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코인투자자가 된 나무늘보를 캐릭터로 한 코인이라고 하네요. 밈코인 답게 너무 귀여운 캐릭터와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나무늘보의 영어이름 "sloth"을 따서 슬로사나라고 정한 것 같아요. 정말 재밌지 않나요? 과연 이 전업 코인투자자가 된 나무늘보는 지금 코인을 많이 벌고 있을까요? 
• 스폰지밥코인 V2(Sponge V2) : 이전 인기 있었던 밈코인 SPONGE의 후속작인 스폰지밥 버전2 코인입니다. 기존에 SPONGE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V2 코인으로 브릿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 보았던 스폰지밥이 코인으로 나오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 봉크(Bonk) : 봉크는 솔라나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인기 밈코인 중하나입니다. 도지코인이나 시바이누처럼 시바견을 모티브로 한 코인입니다. 코인들이 시바견을 참 좋아하네요. 최대 공급량이 93조 개이며 현재는 이중 60조 개 이상 유통되고 있습니다. 과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큰 인기와 관심을 받았던 코인입니다.

이 외에도 솔라나를 기반으로 하는 밈코인에는 스모그(SMOG), 프롱크(Fronk) 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은 솔라나 암호화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다른 코인은 다 떨어져도 솔라나는 한창 올라가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앞으로의 행보가 더 궁금해지는 암호화폐입니다. 본 글은 솔라나 코인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에는 항상 꼭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암호화폐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