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란?
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로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이 가능한 오픈 소스 플랫폼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용도로는 스마트계약과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분산 애플리케이션(Distributed Applications, DApps)이란 중앙 서버가 아니라 다른 여러 컴퓨터 또는 노드(Node)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말합니다. 이러한 분산 애플리케이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데이터나 거래 정보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네트워크 분산에 저장됩니다. 따라서 중앙 서버가 필요 없기 때문에 탈중앙화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그리고 이더리움은 이러한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더리움은 초기에 채굴방법으로 PoW(Proof of Work)을 사용했지만 이후 확장성과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PoS(Proof of Stake)방법으로 전환했습니다. PoS 방식은 PoW방식보다 확장성이 더 높으며 환경친화적인 채굴방법 입니다. 이더리움은 중앙화된 시스템에 비해서 안전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주로 금융이나 게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차이?
이전 글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비트코인도 암호화폐고 이더리움도 암호화폐면 두 개가 같은 것이 아닌가요? 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암호화폐가 맞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코인의 목표와 기술적인 특징에서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주로 디지털 화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앙 관리 기관 없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되는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한 화폐로서, 신뢰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화폐입니다. 그렇다면 이더리움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더리움은 Vitalik Buterin을 포함하여 개발자와 연구팀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Vitalik Buterin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더리움의 개념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이더리움 화이트페이퍼를 공개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다른 여러 개발자들과 기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발전해왔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화폐의 역할을 하고 있긴 하지만 주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며 스마트 계약까지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되는 암호화폐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보다 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주목받는 이유
비트코인이 ETF 승인을 받은 이후로 이더리움도 매우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더리움은 디지털 화폐의 용도 뿐만 아니라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고 스마트계약까지 하는 등의 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높은 유연성과 기능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활용도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을 통해서는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계약을 작성할 수도 있으며 중앙 기관없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도 가능하게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에서도 이더리움을 활용하여 NFT를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탈중앙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게임이나 예술 분야에서까지 다양한 분야로 활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암호화폐 중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이 ETF 승인을 받음으로써 화폐의 가치를 인정받았는데요. 이더리움 또한 ETF승인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전보다 더욱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ETF 승인을 받을 수 있을까요? 승인을 받게 된다면 얼마까지 상승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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